아스트로씨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 본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정보
제작사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
제작진
• 연출 김원석
• 극본 임상춘
등장인물
오애순 (배우 아이유)
엄마가 피난 온 제주에서 태어난 꿈 많은 문학소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는 ‘요망진 반항아’다. 자신의 꿈을 위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육지로 떠나고 싶어 한다.
양관식 (배우 박보검)
운동도, 장사도, 어떤 힘든 것도 군소리 없이 해낸다. 무쇠처럼 우직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유리처럼 투명하다. 투박하고 서툴러 쩔쩔매면서도 ‘애순’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것 같은 믿음 하나로 용감하게 삶과 맞선다.
26일 '폭싹 속았수다'는 3막 공개 이후 꾸준한 화제를 모으며 5,5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감동적이고, 눈물나는 장면이 많았고 대사 하나하나가 옛날생각을 떠올리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폭싹 속았수다"의 명대사 7가지를 소개할까해요.
폭삭 속았수다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명대사 1
> 참 이상하게도
부모는 미안했던 것만 사무치고
자식은 서운했던 만 사무친다.
그래서 몰랐다 내게는 허기지기만 했던 유년기가
그 허름하기만 한유년기가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만든 요새였는지.

명대사 2
> 열여덟, 엄마는
엄마를 잃고 엄마가 되었고
열아홉, 아빠는 금메달 대신
금명이 아버지가 됐다.
꿈을 꾸는 계절이 아니라 꿈을 꺾는 계절이었다.
그렇게도 기꺼이..

명대사 3
> 나 아부지 엄마는 빛 잔치에
첫서방은 병수발 새 서방은 한량에
내팔자가 지게꾼이라, 지게꾼
전부 다 내 지게 위에만 올라타는데
이 콩만한게 자꾸 내 지게에서 내려와
자꾸 지가 등집을 같이 들겠다 그러니 웬수지.

명대사 4
> 그때 봄이 봄인 걸 알았더라면
까짓거 더 찐하게 살아볼껄...
봄은 왜 그렇게 변덕스러운지
따숩나보다 하면 춥고
춥나보다 하면 너무 뜨겁게
정신못 차리게 몰아친다.

명대사 5
> 나도 애순이안 굶겨요
맨날 고등어 한 마리 혼자 다 먹게 할 수 있어요
재취라매요! 30살이라매요!
아, 애순이를 왜거기다 찍어 붙여요!
신성일이가 와서 달래도 아까운 애순이를 왜 거기다 줘요?
애순이처럼 생긴 애를 왜 떨이로 치워요! 나줘요,나!
이 세상에서 내가 애순이 제일 좋아하는데!

명대사 6
> 내가 왜 제주 바닥에서 제일 멋대가리 없는
양관식이한테 시집가는 줄알아?
무쇠,무쇠같아서
배를 곯아도 마음은 안 곯겠다 싶어서
금도끼, 은도끼 다 준대도 쇠도끼가 내거야
쇠도끼가 알짜야.

명대사 7
> 애순아, 어처피 사람은 다 결국 고아로 살어
부모 다 먼저 죽어도 자식은 살아져
두고봐라, 요 꽃물 빠질즈음
산 사람은 또 잊고 살아져. 살면 살아져.
손톱이 자라듯이 매일이 밀려드는데
안 잊을 재간이 있나.

"폭삭 속았수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가족, 사랑,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각적인 연출도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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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명장면들은 특히 그 분위기와 메시지 덕분에 시청자들 마음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만약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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